신흥국 장기 투자! 인도 ETF 주식 투자 방법(feat. INDA)
안녕하세요. 린아저씨 입니다.
최근 코로나 이후 제로금리, 마이너스 금리에 가까워지면서 적금, 예금의 이율 역시 물가 상승률 조차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 들어두었던 최소 3% 이상 최대 5%의 예적금을 제외하면 최근 1년간 신규로 예적금을 든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예적금으로 최소한 자본 유지라도 할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고 보는게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흥국 장기 투자, 그 중에서도 인도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투자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왜 인도인가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의 인구 수 및 인구 피라미드
인도의 인구수는 2020년 통계청 기준으로 13억 8천만명에 육박합니다. 동일 기준 중국의 인구 수가 14억 4천만명인 것에 비할 때 이제는 세계 1위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과 5천만명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현재 중국이 엄청난 규모의 내수 시장의 힘으로 현재의 경제 발전을 이뤄낸 것 처럼 인도 역시 지금의 중국과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인구 피라미드의 경우에는 중국은 점차 일본이나 우리나라와 같이 고령화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상태이며, 점차 주된 경제활동인구가 되는 20~40대 인구수는 줄어드는 형태를 띄게 될 것 입니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에는 현재 20대 이하의 인구 비중이 50% 이상인 상태로 이러한 20대 이하의 인구가 10년 뒤에 경제활동인구가 되며 중국이 이루었던 성장과 유사하게 혹은 그보다 더 급격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이는 마치 우리나라 베이비붐 시대와 유사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 인도의 투자 해야하는 이유
13억의 인구와 머지 않아 폭발하게 될 인도의 경제활동인구 수 이외에도 인도의 경제가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로는 아직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가지 인프라를 갖춰나갈 수 있는 여지가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단편적인 예시로 인터넷보급률의 경우에도 세계 평균이 80%인데 비해 인도는 55% 정도로 훨씬 밑돌고 있으며 스마트폰 보급률도 유사한 수치를 보입니다. 갖춰야할 인프라가 많다는 것은 곧 이뤄낼 발전의 여지 또한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기업의 주식을 사는 방법도 있겠지만 비교적 정보를 얻기 쉽지 않기 때문에 개별 기업보다는 인도 대표적인 기업들에 분산투자를 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도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로 iShares MSCI India ETF가 있습니다. 티커로는 INDA를 사용하며 인도 주식시장의 상위 85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ETF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Blackrock사에서 운용하며 시가총액은 4조 6천억원 가량 됩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관련 ETF 중에 가장 큰 시총입니다.
현재 주가는 35.6 달러로 코로나로 인해 한때 24.11 달러까지 빠졌었지만 전년수준으로 회복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도는 신흥국이기 때문에 ETF 치고 비교적 변동성이 크지만 개별 종목 투자가 아닌 ETF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도시장 투자는 10년이상의 장기투자시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조급한 마음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기 보다는 적립식으로 일정 금액씩 매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