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저씨의 잡학사전

기존에는 계속해서 질렛트 날면도기 + 쉐이빙폼 조합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출근하기도 바쁜 아침에 쉐이빙폼 짜서 수염을 불려서 면도를 한다는게 너무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6개월 전부터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3를 3만원 이하 가격에 구매하여 사용하면서 간편하고 빠르게 면도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면도하려고 집어들었다가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면도기가 망가져서 어쩔수 없이 바로 상위 모델인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5를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전기면도기를 쓰기 시작하였더니 날면도기로 회귀할 수 없을만큼 편하더군요..

 

브라운 시리즈5 5190cc 리얼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5 5190cc

제가 구매한 브라운 시리즈5 5190cc 모델은 전기면도기와 세척/충전 스테이션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의 시리즈3 모델은 세척 스테이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저가형 모델이어서 물로 세척하며 사용하였고 사실 그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왕 상위 모델쓰는거 세척하면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욕구를 참지 못하고 세척 스테이션 모델로 질렀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파란색의 세척액이 가장 먼저 보이고, 상자 꽉차게 딱 맞는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딱 맞게 스티로폼으로 채워져 있어서 왠만해서는 파손이 될 수 없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면도기 본체, 충전기, 세척스테이션, 청소솔, 세척액, 간단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리즈3 모델에서는 여행용 파우치를 줬었는데, 상위 모델인 시리즈5에서 여행용 파우치를 주지 않았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면도기 본체는 확실히 기존의 시리즈3 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시리즈3도 가능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시리즈5 경우에도 당연히 건식과 습식 모두 가능합니다.

 

충전은 세척스테이션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면도기 본체에 바로 충전기를 연결해서도 가능합니다.

충전 및 사용시에는 사진과 같이 S5라고 있는 글씨 밑으로 충전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이 풀로 되어있으면 3줄로 빛이 들어옵니다.

 

면도기 헤드 부분은 다음과 같이 형성되어 있어, 짧은 수염, 긴수염 모두 잘 깍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날로는 주로 긴수염이 깎이고 위아래 날이 짧은 수염을 깎아줍니다.

 

면도기 뒷부분에는 정밀트리머가 내장되어 있어, 구렛나루 및 잔털 정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마 저 트리머를 사용하는 분은 많지 않으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리즈3에도 있지만 한번도 사용 안해봤어요.. 

 

세척 스테이션에는 완전히 90도로 꽂히지는 않으며, 약간 비스듬하게 꽂혀서 충전 및 세척이 진행됩니다.

구매 후 한달정도 사용한 소감으로는 역시 "전기면도기는 브라운"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리즈3 보다 훨씬 부드럽게 잘 깎이며, 베터리 측면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 수염이 너무 굵고 많지 않으시다면, 더 상위 모델인 시리즈7이나 시리즈9 보다도 시리즈5를 선택하시는게 가성비 측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끝!

 

 

100% 제 돈으로 구매한 뒤 올리는 리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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