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저씨의 잡학사전

휴일을 맞이하여, 집에서 5분정도 떨어져있는 광교중앙역 아비뉴프랑에 위치해 있는 오이탈리안에 다녀 왔습니다.

 

오이탈리안은 단순히 빵을 식전 빵으로 주는 것이 아닌, 빵 뷔페 형식으로 식 중에도 계속 나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다른 블로그 평을 보고 빵이 맛있다는 분들이 많아서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였습니다.

 

오 이탈리안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031-548-0066

매일 11:00 - 22:00런치마감 15:00 / 디너마감 21:00

 

좀더 여유롭게 빵과 파스타를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 오후 2시쯤에 갔습니다.

 

역시나 점심 때가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 이탈리안의 자랑 중 하나인 빵 뷔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세트 메뉴를 주문하여야합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갔기 때문에 2인 메뉴를 주문하고,

 

왠지 부족할 것 같아서 파스타와 추가로 리조또를 하나 더 주문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봉골레파스타와 하우스 샐러드, 그리고 빵이 나무도마에 플레이팅 되어 나옵니다.

 

처음 나온 빵은 조금 질기기는 했지만 치즈식빵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봉골레파스타는 좀 짰습니다...

 

이 부분은 여자친구도 공감한 부분이라 저에 입맛이 이상했던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방장님의 컨디션이 안좋으셨던 걸까요...

 

하우스 샐러드는 발사믹소스로 드레싱되어 있고 방울토마토와 채소들이 버무려져서 호불호 없을 맛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정말 실망했던건 조금 짰던 봉골레 파스타 보다 바로 빵이었습니다.

 

빵 뷔페라고 해서 가격을 더 받을 때는 빵을 제때 공급해줘야하는데...

 

한시간동안 사진에 보이는 치즈식빵과 이후에 추가로 나온 모짜렐라 치즈볼이 끝이었습니다.

 

사람이 많고 했으면 이해를 했겠지만, 사람도 많지 않았고 저희 포함 딱 세테이블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빵이 너무 적게 나와서 실망하였습니다ㅜㅜ 

 

일부러 빵을 좀더 여유롭게 많이 먹고 싶어서 사람이 없는 시간을 피해갔는데...

 

그래도 추가로 시킨 새우 리조또는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종합적으로 오늘의 만족도는 많이 부족해요ㅜㅜ

 

객관적으로 가격에 비해 특별히 맛있는 파스타는 아니였고.. 다들 빵이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며 방문한거였는데..

 

빵이 두번밖에 나오지 않은거는 너무하네요...

 

이상으로 제 돈주고 먹은 오 이탈리안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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