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화질 저하 없는 아이패드 종이필름 추천
저는 기존에 아이패드 에어3를 사용 중에 있다가 올해 애플 교육 할인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저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아이패드 기변을 하면서 필름을 붙일까 말까 부터 시작해서 붙이면 뭐로 붙이지? 필기하려면 종이필름이 좋다던데? 근데 종이 필름은 화질 저하가 심하다던데? 라는 고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유튜버들의 종이필름 리뷰를 보기 시작해서, 블로거 분들의 리뷰까지 다 보고 또 보고 해서 결정한 저의 필름은 바로 "낼나의 종이 필름" 입니다.
낼나라는 회사는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낼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아이패드 필름부터 거치대, 케이스, 애플펜슬 펜촉 등 각종 아이패드의 악세사리를 파는 곳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물 악세사리 말고도 아이패드 굿노트를 이용하여 다이어리를 쓸 수 있도록 다양한 굿노트 속지도 팔고 있었습니다.
무튼! 저는 우선 낼나를 종이 필름 때문에 알게 되었기 때문에 종이 필름만 구매해 보았습니다. 낼나의 종이필름은 기본적으로 2장이 들어 있어서 혹시나 한장을 붙이는데 실패하더라도 한번의 기회가 더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솔직히 우리 필름 한장 샀다가 한번 실패하면 속상하고.. 그렇다고 혹시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장 사기에는 아까운 적이 많았잖아요.. 이런 고민을 하지 않게 해주는 것으로도 일단 합격!
뒷면에는 간단하게 낼나 종이필름의 특징과 부착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낼나 종이필름은 종이필름을 붙일까 말까 가장 고민한 요소 중에 하나였던 화질 저하 부분에서 광투과율 95.33%로 선명한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이 필름이기에 저반사로 아이패드를 통해 책을 보거나 할때 눈의 피로도 부분에서도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구성은 종이 필름 , 렌즈 클리닝 티슈, 낼나 인스톨 키트(먼지 제거 스티커 + 밀대)가 한 세트로, 총 두 세트가 들어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던 낼나 굿노트 속지 양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는데 솔직히 요거는 그냥 그랬습니다.
중간에 종이 필름을 붙이는 과정을 찍었어야하는데... 깜박하고 그냥 붙여 버렸습니다.
사실 먼지 한톨 없이 붙이겠다는 일념으로 샤워한 뒤에 화장실에 가져가서 붙여가지고 그럴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한번에 먼지 한톨 없이 딱!! 바로 성공하였습니다.
이게 저의 노력과 실력인지.. 낼나 종이 필름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붙이는데 그렇게 어려움 없이 한번에 붙였습니다.
우선 붙인 모습은 아무래도 종이 필름이다 보니 그 질감이 눈에 보이기는 합니다!
종이 필름의 질감이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실제로 넷플릭스 화면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만큼 선명함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특유의 쨍한 해상도는 느낄 수 없었지만, 눈에 띄게 화질 저하가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앞서 가까이서 찍은 화면 보다 좀 더 멀리서 보니 더욱더 화질이 저하된 것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그냥 봤을 때는 저반사 필름을 붙인 것과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쨍한 아이패드의 화질을 포기하면서 종이필름을 붙이는 유일한 목적인 필기감!
저는 애플 펜슬에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정말 생펜, 생촉으로 사용을 해보았는데 일반 연필보다는 조금 미끄럽지만 그래도 사각사각하는 소리 및 느낌이 종이에 쓰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연필로 종이에 쓸 때와 비교하면 80% 이상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필로 도화지 같은 종이에 쓰는 느낌!
그리고 실제 필기를 하는 영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해당 영상으로 어떤 느낌인지 전달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약 한달 정도가 지난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필기를 할때는 물론이고 넷플릭스나 웨이브를 감상할 때도 화질에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만족할 것이다라고 섣부르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종이 필름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아직 무엇을 사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은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그럼 여기까지 내돈 내산하여 쓴 낼라 종이필름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