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저씨의 잡학사전

안녕하세요.

2주전쯤 남해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왔던 칸탈로프 멜론에 대한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구리 참외를 사고 싶어서 갔는데, 판매하시는 사장님 말씀에 넘어가서 칸탈로프 멜론을 샀습니다.

살때는 이것도 개구리 참외의 한 종류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칸탈로프 멜론이더라고요....

 

어쨋든! 이왕 사온거 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칸탈로프 멜론

우선 칸탈로프 멜론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겉표면이 우리가 아는 일반 멜론처럼 줄기? 핏줄? 같은 모양이 있습니다.

 

칸탈로프 멜론 단면

우선 이렇게 반으로 갈라 줍니다.

속은 주황색의 과육이 있고 멜론? 참외?와 비슷하게 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멜론과 같이 이 씨를 먼저 제거해주면 됩니다.

 

한가지 팁으로는 씨를 제거할때 가능한 씨만 제거하고 이외 부분은 남겨놓으셔야 더 달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칸탈로프 멜론 씨제거

씨는 칼로 제거를 해도 되고, 이렇게 숫가락을 이용해서 제거해도 편리합니다.

이렇게 가능하면 씨만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겉껍질은 생각보다 두껍기 때문에 사과껍질 깍듯이 깍으면 안되고 흰색 과육을 같이 제거해주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부분이 아삭하고 거의 오이에 가까운 맛이기 때문에 맛이 없어요!

 

칸탈로프 멜론

이렇게 껍질까지 제거해주고 나면 부드럽고 달콤한 칸탈로프 멜론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먹을때는 후숙이 덜 되서 덜 달았는데, 일주일 정도 후숙해놓고 먹었더니 정말 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 아직 구매하신지 얼마 안되었다면 필히 4~5일은 후숙하신 뒤에 드시는걸 추천 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칸탈로프 멜론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칸탈로프 멜론은 프랑스의 국민과일로 세계 3대 장수 식품이라고 합니다.

칸탈로프 멜론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베타카로틴은 일반 초록 멜론에 비해 칸탈로프 멜론에 60배가 넘게 함유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효능이 어쨋든간에 맛도 정말 좋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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