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맛집] 모든게 완벽했던 해바라기맛집 내돈내산 후기(feat.다랭이마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을 하나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지난주 여행에서 다녀왔던 남해에 위치한 맛집인데요
바로 이미 아실분들은 다 아신다는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부터 뷰까지 완벽했던 남해 다랭이마을 '해바라기 맛집' 입니다!
해바라기 맛집은 남해에서도 뷰로 유명한 다랭이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다랭이마을을 방문하면서 아점으로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찾게 되었는데요
탁월한 선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해물파전과 해물칼국수 그리고 톳멍게비빔밥까지 세가지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나왔던 해물파전입니다!
사실 파전이라는 느낌보다는 부추전같은 느낌이 강했고 오징어등 해물과 무엇보다 적당량의 청량고추가 같이 들어가있어 약간의 매콤함으로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심지어 해물파전은 다먹고 한장 더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ㅎㅎ
다음으로 해바라기 맛집의 해물 칼국수 입니다!
애호박부터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있는데, 정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꽉차 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먹으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은데 맛이 있을 수 있는지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다보니 국물까지 다 마셨었는데, 지금도 다시 먹고 싶은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톳멍게비빔밥 입니다.
오독오독(?)한 식감의 톳과 신선한 멍게가 들어있어 정말 바다의 맛이 느껴지는 비빔밥이었습니다.
저는 워낙에 해산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또한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아무래도 멍게가 들어있어 비린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톳멍게비빔밥은 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맛집엔 톳멍게비빔밥을 피하더라도 먹을게 너무 많으니까요:)
그리고 해바라기 맛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입니다.
이미 사람 손을 많이 탄지라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만져달라고 가까이 오는 친구입니다ㅎㅎ
이렇게 해바라기맛집에서 배불리 밥을 먹고 다랭이 마을을 돌아보며 남해의 드넓은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이미 남해여행 중이시라면 한번쯤 다랭이마을에 들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